2012년 12월 11일 화요일

[mn] 영월 강원랜드 접근도로 수년째 찔끔 공사 영월 직동리 연결 5.3㎞ 예산부족으로 2017년께나 개통 전망



강원랜드와 중동면 직동리를 잇는 접근도로의 3차분 공사가 마무리됐으나 개설은 2017년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군은 올해 강원랜드~중동면 직동리 접근도로 정비 3차분사업 1.5㎞ 구간을 총 21억원을 들여 지난 4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접근도로 개설공사는 군도 11호선 중동면 직동리 큰터~정선군 사북읍 화절령을 잇는 도로로 총 연장은 5.3㎞다. 2009년 총 121억원을 들여 착공됐으며 올해는 3차분사업으로 1.5㎞ 구간에 대한 도로 확포장이 진행됐다. 내년은 37억3,600만원을 들여 공사가 진행된다. 하지만 당초 2011년 완공될 예정이었던 강원랜드 접근도로는 예산 부족으로 2017년께나 개통될 전망이다.


주민들은 강원랜드 접근망 개선을 통해 침체된 동부권 관광 수요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기대했으나 늑장 공사로 차질을 빚게 됐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군은 강원랜드 접근도로가 개설되면 영남권 동해안에서 영월을 경유해 강원랜드로 가는 최단 도로가 개설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원랜드 접근도로 개설공사의 조기 완공을 위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사업비 배정을 요청하고 있다”며 “영남권과 충북권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도 조기 예산배정이 절실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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